퍼시스, 핵안보정상회의에 각국 정상용 의자 지원
퍼시스, 핵안보정상회의에 각국 정상용 의자 지원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3.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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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등판엔 각국 국가이름 자수 처리··· 의미 배가

사무가구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는 오는 26~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각국 정상용 의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 지원되는 의자는 퍼시스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의자 ‘레가시(CH3100)’다. 각국 정상용 의자 58개와 우리정상 집무실 의자 및 집기 등도 지원된다.

특히 정상회의장에 지원되는 의자 등판에는 각국의 국가이름이 자수 처리돼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핵안보정상회의에 사용된 정상용 의자들은 네이버의 기부사이트인 해피빈을 통해 ‘퍼시스 자리나눔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매를 진행,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 역량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의자를 세계 각국의 정상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행사에 사용된 의자들의 자선경매를 진행해 제품의 의미를 더 높이고, 퍼시스가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퍼시스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디자인상(IF, IDEA, Red Dot)을 모두 수상했으며 업계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 인증인 ‘그린가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