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2021년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협약 체결… 해외수출 경쟁력 제고 총력전
엔지니어링협회, ‘2021년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협약 체결… 해외수출 경쟁력 제고 총력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5.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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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개 업체 선정, 우즈베키스탄․베트남․우크라이나의 교통․환경 및 도로 프로젝트 지원

금년 지원사업 통해 약 400억 이상 후속사업 수주 기대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 부합 고부가가치 영역 진출 확대 전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2021년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3개 업체를 선정, 엔지니어링 해외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3개 업체를 선정,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은 엔지니어링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본설계, PM, 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의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하는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및 우크라이나의 교통, 환경 및 도로 프로젝트로 지난 2020년 5월 발표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기본설계‧PM‧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향후 후속사업 연계성을 확보한 사업 및 중소‧중견 기업 간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했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선정된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비용 일부를 협약에 따라 지원한다”며, “지원을 통한 후속연계사업의 예상수주금액은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인건비 지원 신설, 코로나19 자가격리 비용 지원, 중소기업의 부담금 완화, 해외출장 인정기간 연장 등 지원항목과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수주에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산업부와 엔지니어링협회는 신북방·신남방 국가중심의 사업을 중점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행경험을 확보를 통해 해외 수주 및 수출성과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