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지에스아이엘,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환경공단-지에스아이엘,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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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안전 관련 동반성장 상생협력 위한 발걸음 본격화
- 환경기초시설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개발 및 보급 기반 마련 나서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송재식 본부장,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이사의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송재식 본부장,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이사의 업무협약 모습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환경기초시설 공사 현장 무재해를 위해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는 스마트 안전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대표이사 이정우/GSIL)과 13일  ‘스마트 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기초시설 설치지원사업의 안전관리 강화가 기대된다.

협악에 따라 앞으로 지에스아이엘은 환경기초시설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위한 기술자문에서 설계, 구축 등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향후 환경공단과 지에스아이엘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성과공유제를 통한 보급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에스아이엘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사 현장에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

관리자 중심의 기존 시스템과 달리 관리자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도 작업내용, 위험성 등을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확인, 관리자의 승인 하에 안전하게 현장에 출입해 보다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관리 한백일 처장은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술 도입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에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 제공함으로써 공사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NET) 제828호 획득,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NET) 제2019-5호 인증,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우수성과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향후에도 환경기초시설에 적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쏟겠다”면서 “융·복합 가능한 스마트 기술들의 도입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후 향후 공동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스마트 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후 향후 공동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