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안전보건교육의 날' 운영
국토안전관리원, '안전보건교육의 날' 운영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5.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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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수요일… 안전 관리 수준 향상 위한 교육 ․ 체험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추락사고 간접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추락사고 간접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임직원들의 안전ㆍ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보건교육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율적인 교육으로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제도 도입 후 처음 맞는 안전보건교육의 날인 12일에는 진주 본사와 5개 지사에서 관리감독자의 지도로 산업안전, 사고예방,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교육 외에도 채용 시 교육, 작업내용 변경 시 교육, 특별안전보건교육 등 대상과 내용을 구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을 총괄하여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부원장·본부장·지사장)와 부서 직원을 지휘ㆍ감독하는 관리감독자(실장·국장·센터장)는 외부기관의 직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의무 교육으로도 부족한 분야는 선택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신규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VR 추락체험, 밀폐공간 작업체험,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의 날을 충실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