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23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시회는 총 250여 부스를 통해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자재류, 장비류 등이 전시됐다.
‘기계설비,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다’ 주제로, 특별관에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여 기계설비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설계용 및 시공용 BIM △탄소 감축을 위한 HVAC 솔루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의 소개를 통해 탄소 감축·코로나 대응을 위한 HVAC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BIM 중심 기계설비 활성화 방안 △최신 설비설계기술 △한국형 콜드체인산업기반 구축 △그린리모델링 기반 탄소중립 그린 뉴딜 실현 방안 등의 다양한 세미나가 다뤄진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정달홍 회장은 개막식에서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 소개를 통해 기계설비가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 후 개최된 ‘건설산업 BIM 추진현황과 기계설비 대응방안 포럼’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이광우 사무관이 ‘기계설비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른 BIM 활성화 방안’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BIM 연구센터 홍창희 연구원이 ‘BIM 활성화 정책과 로드맵’을, DLE&C 이상영 팀장이 ‘DLE&C BIM’을,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박선효 연구원이 ‘기계설비 분야 BIM 라이브러리 및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디씨에스 이진천 대표가 ‘시공용 샵드로잉을 위한 KMBIM 기능 소개’ 등을 발표했다.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대한설비공학회·한국설비기술협회·대한설비설계협회·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LH공사,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대한건설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그린빌딩협의회·KOTRA가 후원한다.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관람자의 체온 체크는 물론 비닐장갑 제공 등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