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유비온,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PTC-유비온,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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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기반 온라인 학습환경체계 구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PTC와 유비온(대표 임재환)은 AR·VR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 학습으로 제공되던 양질의 교육을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속하기 위해 유비온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PTC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교육 캠퍼스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완전학습(Mastery learning)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온 유비온은 글로벌 AR 시장을 선도하는 PTC와의 이번 협력으로 몰입형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PTC와 유비온은 AR, IoT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학습 환경에 재미를 더하고, 대학생들의 경우 IoT 및 AR 기술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군의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유비온의 임재환 대표이사는 “온라인 실습환경은 얼마나 실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지에 따라 학습자의 집중도가 달라진다. 그동안 교육 분야에서 3D실습 환경을 도입하기에는 물리적,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AR 분야의 선도 기업인 PTC와 협력을 통해 실재감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학습자들의 몰입감과 학습 동기를 강화시킬 수 있는 환경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TC코리아의 김상건 전무는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에도 빠른 변화가 일고 있다. 에듀테크 선도 기업 유비온과의 협력으로 미래 유망 인재들이 PTC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평생 교육에 참여하는 현업 종사자들이 IoT, AR로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비온은 2000년 이러닝 전문 기업으로 설립, 자격 교육, 학점은행 기반의 평생교육 및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에듀테크(EduTech )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초 Covid-19 팬데믹 촉발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지원한 ‘EBS 온라인클래스’를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 100여 곳 이상의 유수 대학들에 통합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현재 교육부 선정 LEAD(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이노베이션 그룹으로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에듀테크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PTC는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며 작업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이용해 두 자리수의 영향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