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착수
목포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착수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21.05.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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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특성 반영해 예방과 저감 위한 대책과 시행계획 마련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일 ‘목포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월 용역실시 공고 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격입찰, 낙찰자 적격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동명기술공단, ㈜우빈기술공사와 4월 8일 계약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목포시 방재분야의 최상위 종합 계획으로 시 전역(51.64㎢)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목표 설정, 유형별 재난분석, 대처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과 시행계획을 포괄한다.

시는 18개월의 용역 동안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강풍, 대설 등의 자연재해 양상과 홍수량의 증가에 따른 자연재해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를 거쳐 10년간 자연재해 예방 및 저감의 마스터플랜이 될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립될 것이다. 안전한 목포를 위해 발생하는 모든 자연재해요소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