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리딩기업 ‘한미글로벌’, ESG경영 박차… 선한 영향력 전파도 선도한다
PM 리딩기업 ‘한미글로벌’, ESG경영 박차… 선한 영향력 전파도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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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하고 사내 전담조직 발족

친환경은 물론 사회와 구성원 챙기는 견실경영 강화 총력전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다각화… ‘따뜻한동행’ 통해 사회공헌 지원 확대

한미글로벌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PM업무를 수행한 영암 태양광 발전소(왼쪽)과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한미글로벌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PM업무를 수행한 영암 태양광 발전소(왼쪽)과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김 종 훈 회장
김 종 훈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선도기업 (주)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가치실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이사회 내에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위원회를 만들고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김한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사내에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이상호 사장을 필두로 하는 ESG 실무협의체를 신설했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사 이래 친환경사업을 비롯한 모범적인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2008년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2009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ISO 통합 인증심사를 통해 관련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다각화|친환경사업 확대

특히 한미글로벌은 2012년부터 본격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전남 영암군의 94MW급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PM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전남 신안군의 96MW급 안좌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PM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새만금 해상풍력과 제주 한림해상풍력 건설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 가시리, 울진, 영양 양구의 풍력발전단지 등 국내 다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전과정에 대한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수행하며 지난 2013년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의 경우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중 세계 최고 점수로 LEED Platinum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최근에는 ESG경영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 검토 및 설계 가이드를 제시하며 친환경 시공관리를 진행한다.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의 필수 요소인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단계 에너지 컨설팅도 제공하는데 최근 준공한 역삼 센터필드를 포함한 40여건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인 에코시안은 지난 20년간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ICT 솔루션 구축을 수행해 왔다. 비용, 품질생산 우선 등 여러 제약적인 조건에서 에너지 절감 및 환경문제 해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ES-EMS)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고객사에게 숨겨진 손실요인을 발굴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시안은 이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수행, 청정생산관리 체계 구축, 화학물질 관리체계 및 시스템 구축, 친환경 제품 인증 컨설팅, 지속가능보고서 및 탄소정보공개보고서 작성 등 기업 ESG경영의 환경적 측면을 지원하기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 E(환경) 부문의 목표를 더욱 정교하게 수립해 본사 및 사업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수행할 예정이며 K-RE100에 가입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종훈 회장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 장애인 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따뜻한동행 드림하우스 300호 기념식에서 백경학 푸르메 상임이사, 김강윤 종로구 부구청장,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윤재송 하상복지재단 이사장, 박정미 라파엘의집 시설장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 장애인 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따뜻한동행 드림하우스 300호 기념식에서 백경학 푸르메 상임이사, 김강윤 종로구 부구청장,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윤재송 하상복지재단 이사장, 박정미 라파엘의집 시설장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선한 영향력 전파|국내외서 사회공헌 지속 확대

S(사회) 부문에서 한미글로벌은 창립 당시부터 매월 전직원의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2010년에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설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공간복지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400여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해 왔으며, 2018년에는 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의 설립을 지원해 에티오피아,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공간복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매년 장애 인재 선발을 통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3년에는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시니어 기술자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건축사사무소 따뜻한동행㈜’을 출범하며 사회복지시설들의 공간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책임경영 강화|사회적책임 지속 확대

한미글로벌은 G(지배구조) 부문에서 특히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해 명실상부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을 실시, 주주권익보호에도 힘써왔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