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 실태점검 실시
제주도,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 실태점검 실시
  • 제주=강석광 기자
  • 승인 2021.05.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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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개 업체 대상 현장 점검 진행 …등록요건 적합 여부 등 점검

[국토일보 강석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에 따른 운영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유자격자의 정밀안전진단 풍토를 조성하고,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들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진단전문기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등록요건을 충족하고 하도급 제한, 일정기간 동안 점검·진단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도내 안전진단전문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는 사전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등록요건 적합 여부 △불법 하도급 점검 실적 유·무 △타 업체 명의 대여 △등록기술자 실제 근무 여부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 △변경 신고 의무사항 이행 등의 준수 여부 등이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등록기준 미달, 불법 하도급 등 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해 건실한 안전점검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