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주거권 보장
부산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주거권 보장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1.05.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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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사업 전개를 통해 시민의 주거권 향상에 이바지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5월부터 통합적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에 맞춰 5월 6일에는 부산도시공사 1층(열린민원실 내)에 소재한 부산시 동부 주거복지센터에서 별도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이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철홍 부산시 주택정책과장 ▲김종원 부산도시공사장 ▲황소진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성주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하원 동구쪽방상담소장 ▲한남식 부산진구쪽방상담소장 등 1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산도시공사에 위탁 운영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및 사례관리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주거복지센터는 동부센터와 서부센터로, 2곳이 운영된다. ▲동부센터(부산도시공사 1층 열린민원실 내, ☎ 051-810-1360, 1408, 1448)는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을 담당하고, ▲서부센터(서구 토성동 소재, ☎ 051- 257-9270~3)는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등 8개 구를 담당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주거상담과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주거에 대한 권리를 향상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 2곳을 시작으로 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공공과 민간이 적극 협력하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쳐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