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FIDIC 표준계약 해설서’ 발간한다
엔지니어링협회, ‘FIDIC 표준계약 해설서’ 발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5.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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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공고, 5월 21일 신청 마감… 11월 말까지 사업 수행

국내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한 ‘FIDIC 표준 계약 해설서’ 발간
이해경 회장 “국제계약 리스크 및 클레임 감소 기여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국제계약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FIDIC 표준계약의 해설서 발간을 추진한다.

엔지니어링협회는 FIDIC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2019년부터 4종의 FIDIC 계약조건(2017)을 번역, 출간․판매 중에 있다. 이번 해설서 발간으로 국제계약 및 클레임 관리, 분쟁조정 등 엔지니어링 영역 관련 국제계약의 이해도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해설서 발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연내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FIDIC 표준계약의 해설서 발간 사업은 일반경쟁입찰, 계약방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금액은 7,0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5월 21일까지이며 방문제출해야 한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업과 지식·경험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업계 및 관계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FIDIC 표준계약 해설서 발간 사업자 선정공고는 협회 홈페이지(www.kenca.or.kr)에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