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건설·건축업계 전문 솔루션 출시
유니티, 건설·건축업계 전문 솔루션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4.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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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및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 문제 해결
◇ 유니티의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가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디벨롭으로 더욱 전문화됐다. 사진은 유니티 리플렉트 활용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유니티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계(AEC; 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를 보강하며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을 출시했다.

이는 건축가, 3D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 대상 솔루션으로, BIM 및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티 리플렉트를 접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툴을 그대로 사용해 작업한 데이터를 다양한 작업 환경 및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니티의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데이터를 25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2019년 처음 출시됐다. 모든 AEC 회사별로 디자인부터 사전 및 현장 건설까지, 건물들의 수명 주기마다 니즈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유니티 리플렉트를 단일 제품에서 전문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 보강했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디자인 리뷰에 중점을 맞췄다.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디자인 모델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몰입형 경험으로 쉽게 임포트해 인터랙티브 디자인 리뷰를 활성화한다.

기존 AEC 제품은 모든 워크플로에 대한 맞춤형 제품이 아니기에 건물 수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일부만을 해결할 수 있었다. 반면,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을 통해서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젝트 배포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최근 AEC 업계는 유니티 등의 첨단 툴을 이용해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가 전문적인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하며, AEC 업계의 변화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선두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위 50대 AEC 기업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GS 건설 등을 포함한 유수의 기업들이 건설 시뮬레이터 개발, 선체 무도면 프로젝트, 물류센터와 아파트 단지의 디지털 트윈 구현 등의 프로젝트에 착수해 건설과 제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