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 획득
국토교통진흥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 획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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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생협력 선도적 역할 수행… 기업성장 지원 노력 ‘인정’

전국 건설현장에 중소기업 미활용 신기술 적용 확대도 한몫
손봉수 원장 “중소기업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국토교통진흥원 기업지원허브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국토교통진흥원 기업지원허브 현판식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우수 중소기업 지원 확대는 물론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2020년 처음 평가를 받는 신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준정부 일반형 평가그룹 49개 기관 중 3위를 달성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2020년 6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아 중소벤처기업의 규제해소, 판로지원, 금융지원, 창업·경영지원, 기술·융복합 지원 등 5대 분야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 ‘One-call 지원센터’를 개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금융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혁신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또한 혁신제품 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코스닥 특례상장 지원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함께 공공 발주청과 연계한 신기술 공공구매제도 ‘첫 번째 고객 되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건설현장에 중소기업의 미활용 신기술을 적용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기업 3개사와 협력, ‘코로나19 역학조사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코로나 역학조사 소요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국가 위기상황 극복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