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과 ‘맞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확산 나섰다
국토교통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과 ‘맞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확산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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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협약 체결… 스마트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등 공동 노력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개방형 데이터허브 및 실증연구 등 공동 협력 등
손봉수 원장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 적용 ‘의미’… 스마트시티 표준모델 확산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은 23일 서울 용산 사무소에서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사업단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 구축과 도시(대구, 경기도 시흥)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의 개방형 데이터허브 및 실증연구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예정인 스마트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과의 데이터 연계 및 성과공유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토교통진흥원은 그간 국내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사업의 중추로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데이터허브의 분석 기술과 지자체 실증 노하우를 보건산업진흥원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연계해 신규 스마트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모델 개발 뿐만아니라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실증도시 선정, 지자체 서비스 실증 및 향후 전국 시·도에 확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선순위가 높고 파급력이 큰 보건복지 분야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돌봄 산업 분야 적용 확대로 데이터허브의 기술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손 원장은 “국토교통진흥원이 스마트시티 대표 전문기관으로서 스마트시티 표준모델 확산을 위해 타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