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이동 취약계층 위한 '노∙사 공동 희망차량' 전달
중부발전, 이동 취약계층 위한 '노∙사 공동 희망차량' 전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4.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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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재원 조성...친환경차 2대·승합차 3대 전달
(왼쪽 세 번째부터) 신동주 중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정회영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왼쪽 세번째부터) 신동주 중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정회영 충남모금회 사무처장이 관계자들과 사진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노·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19일(월) 본사 사옥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희망의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중부발전 노사가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익 제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친환경차 2대와 승합차 3대를 전달한다.

본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부발전 노∙사가 뜻을 모아 1억 5,000만원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창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차량 지원사업'을 발굴·협력해 의미가 크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에 기부한 희망차량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익 제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문제 해결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주 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노사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성 보령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는 가운데 중부발전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