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리스크제로’, 울산항만공사 현장 스마트 워크 방식 구축 본격화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리스크제로’, 울산항만공사 현장 스마트 워크 방식 구축 본격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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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페이퍼 워크 업무 시스템화 사업 수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

울산항만공사, 근로자 위험도 예측 예방 건설안전 시스템 ‘리스크제로(RiskZero)’ 구축
올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안전 강화위해 스마트 워크 도입… 업무 효율화 유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현장 맞춤형 건설안전플랫폼 전문기업 (주)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가 울산항만공사 내 소규모 현장에서 기존 복잡한 페이퍼워크(paper work) 업무를 시스템화 한 편의기능이 대폭 보강된 스마트 워크 방식 구축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울산항만공사 내 구축한 ‘리스크제로(RiskZero)’의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 계획은 지난 해 공사규모가 3억원 미만인 사업장의 사고사망자는 170명으로 집계된 것과 같이 건설현장 사망사고는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돼 있다는 추세에 주목한 것으로 안전관리자가 없는 대부분의 소규모 현장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현장 안전관리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따라 과거 안전관리자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점검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기까지 1-2일 소요됐던 업무를 모바일로 실시간 진행하는 것 뿐만아니라 울산항만공사 역시 바로 확인 가능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업무 효율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는 앞서 울산항만공사 현장에 근로자의 위험도를 예측, 건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건설안전시스템인 ‘리스크제로(RiskZero)’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의 관계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리스크제로(RiskZero)’의 가장 큰 핵심” 이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모든 건설현장에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