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복선전철 공정율 73% '순항'
서해안 복선전철 공정율 73% '순항'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1.04.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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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권 물류체계·유라시아 연결기반 구축
총사업비 4조947억 투입 총연장 90km 신설
지역개발?산업물동량 분산 등 국가균형발전 기여
서해안 홍성~송산 복선전철 노선도.
서해안 홍성~송산 복선전철 노선도.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충남 홍성읍과 경기 화성 송산면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4조94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73%를 보이며 내년 말 개통예정이다.

교량만 43km, 터널 16km의 난공사 구간이 65%에 달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8개소의 역사와 함께 홍성-예산-아산-평택을 거쳐 화성시에 이르는 총연장 90km의 복선전철 신설 프로젝트다.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이 사업은 한신공영을 비롯, 태영, 한라, 대우건설, DL이앤씨, 서희건설, KCC, 한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충남홍성과 경기화성 구간 철도연결을 통한 선로용이 확충은 물론 서해안권 물류수송체계 구축 및 유라시아 철도연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부 축에 집중돼 있는 지역개발과 산업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장항선, 신안산선과 연결, 국가의 새로운 발전동력인 서해축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