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국가산단, 미래 고부가 업종 전환 사업다각화 기반 확보
반월·시화국가산단, 미래 고부가 업종 전환 사업다각화 기반 확보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4.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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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올해 산업부 추진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사업’ 공모 최종 선정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2023년까지 3년간 추진사업 총 예산 136억원 지원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5일 금년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 업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 예산 136억원(국비 130억원, 안산시 6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성장 정체, 부가가치 창출 한계 등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환경 기반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코로나19 등 대외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월시화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미래 고부가 유망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 시장은 “반월시화산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과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