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지반공학회와 MOU… 건설공사 품질 향상 힘 모은다
건설기술관리협회, 지반공학회와 MOU… 건설공사 품질 향상 힘 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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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건설공사 품질↑․국민 안전 확보 협력

김정호 회장 “터널․내진․계측 등 양 기관 협력… 안전한 시설물 만들기 총력”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왼쪽)이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과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왼쪽)이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과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정문경)와 손잡고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은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라는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건설공사 품질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 수행 ▲학술행사(교육 및 포럼), 토론회․세미나 개최 등 공동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은 “지하 및 사면 안전, 터널, 흙막이 가시설, 내진, 계측 등 관련 분야에서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한 시설물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약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은 “건설공사의 기초가 되는 지반공학을 토대로 한층 더 나은 기술발전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