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엑스서 코로나19 대응 실내환경 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
15일 코엑스서 코로나19 대응 실내환경 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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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통한 코로나19감염 예방 위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방안 논의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과 세계맑은공기연맹(대표 김윤신)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내환경 관리 방안 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부, (사)한국공기청정협회, (사)한국실내환경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실내환경학회가 연구책임자로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공기청정기의 효능 평가’ 연구사업의 결과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책임자로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에어로졸 개념의 공기청정기 영향 분석’ 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련 산업계, 학계 전문가를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 이후 2020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공기(에어로졸)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에 대해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WHO는 그간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가 공기가 아닌 비말(침방울)이라는 견해를 고수해왔다. 이 때문에 WHO는 말하기와 기침, 재채기로 튀는 침방울 및 물체 표면에 떨어진 침방울을 감염의 두 가지 경로로 보고 손 씻기와 거리 두기를 방역 수칙으로 강조해왔다.

이같은 코로나19의 공기 중 비말 확산과 전파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비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대처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돼 관련 연구사업이 다각도로 추진돼 왔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제품인 공기청정기의 사용지침을 비롯한 실내환경 관리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국민 모두가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주요 주제발표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현황과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  최재욱 교수(고려대학교)
-바이러스 대응 이동형 음압설비의 성능평가방법 개발  노광철 대표(에어랩)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공기청정기의 효능 평가 김성환 교수(단국대학교)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에어로졸 개념의 공기청정기 영향 분석 한방우 실장(한국기계연구원)
-실내환경 감염병 확산 저감 기술 박문수 교수(성균관대학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내환경 관리 방안 토론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내환경 관리 방안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