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플랫폼 오픈…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총력
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플랫폼 오픈…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총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1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5일 온라인 가동… 중소‧벤처기업-공공기관 상생발전 지원 및 기업 촉진 본격화

기업지원․기술매칭․기술전시관 3가지 메뉴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
국토교통진흥원, 우수 중소·벤처기업 지원 만전… 성공사례 기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https://hub.kaia.re.kr) 초기화면.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https://hub.kaia.re.kr) 초기화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 우수기술 발굴은 물론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토교통진원은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이하 기업지원허브)’ 온라인 플랫폼(https://hub.kaia.re.kr)을 4월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은 기업지원허브를 통해 기술사업화 R&D․국토교통 혁신펀드․혁신제품 인증 등 정부‧공공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사업 정보를 얻고 보유기술을 대외에 소개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등 발주처는 현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의 발굴 창구로 기업지원허브를 활용하게 된다.

기업지원허브는 크게 ①기업지원, ②기술매칭, ③기술전시관 3가지 메뉴를 통해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기업지원’ 메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판로지원/금융지원/기술지원/창업·경영지원/규제 해소 등 5대 지원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기술사업화R&D,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자격, 신청방법‧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기술사업화 R&D’는 중소기업의 기술이 발주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적용, 검‧인증 등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며 ‘국토교통 혁신펀드’는 국토교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예산과 민간자본을 모집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한국모태펀드 내 계정)다.

아울러 One-Call 지원센터(대표전화 1599-8686)를 통해 직통전화 또는 홈페이지 게시글을 활용한 기업애로사항 상담이 가능하다. One-Call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접수, 문의사항 답변 등을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운영 중인 단일 상담창구로 지난해 11월부터 가동 중이다.

‘기술매칭’ 메뉴에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우수기술을 등록해서 소개하고, ‘국토교통 기업성장지원위원회(이하 기업성장위)’와 연계돼 국토부 산하 공기업의 발주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한 기술들은 관련 공공기관 사전 검토와 기업성장위 산하 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공현장 적용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기업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정책 총괄심의, 우수기술의 현장적용 촉진 목적으로 설치한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위원회로 지난해 12월 발족됐으며 국토교통부 실‧국장,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한국도로공사, 코레일 등),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기술전시관’ 화면.
‘기술전시관’ 화면.

‘기술전시관’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적용 현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관으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60° 파노라마 영상, 유튜버 취재, 카드뉴스 등 친근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는 중소·벤처기업 우수기술 발굴의 창구이자 기업성장 지원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양질의 콘텐츠 확충과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 안정화로 유관기관과 업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