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 비주택담보대출 규제 소식에 청약경쟁 ‘활활’
“발등에 불”… 비주택담보대출 규제 소식에 청약경쟁 ‘활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4.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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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2030세대’ 등 규제 시행 전 막차 타려는 수요 급증
실거주·투자가치 동시에 만족하는 ‘세마역 아피체 더 봄’ 등 신규 분양상품 ‘주목’
세마역 아피체 더 봄 투시도.

지난달 29일 정부가 내년부터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히면서, 규제 시행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030 ‘영끌’ 수요와 부동산 막차를 타려는 ‘패닉바잉’ 수요로 풍선효과를 누려온 오피스텔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오피스텔은 지역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이 70%까지 가능하고, LTV · DSR 등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만큼 반사이익을 누려 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까지 정부의 주택규제가 아파트로 집중되면서, 2030세대를 필두로 대출 문턱이 낮은 주거시설이 각광받아 왔다” 며 “특히 가점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청약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2030세대 등 실수요층에게는 오피스텔 등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주거시설이 대체 불가능한 대안으로 손꼽혀 왔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규제 시행 가능성에 따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막차 수요를 중심으로 청약 시장이 뜨겁다.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LTV 규제 소식이 들려온 뒤 분양한 한 청약단지는 평균 경쟁률이 179.7대 1에 달했다. 대구 태평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이달 실시된 청약에서 72실 모집에 1만294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화제가 됐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실거주 가치와 투자가치가 뛰어난 주거시설 신규 분양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진화된 평면설계를 적용했고,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프리미엄과 ‘필봉터널’ 교통호재를 갖춘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이 주목된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은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4㎡·52㎡, 총 171실 규모다. 타입 선택에서부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용면적 34㎡ A·B타입, 52㎡ A·B·C타입 등으로 평면을 다채롭게 구성했고, 호실 대부분이 동향 및 남향·서남향으로 영구조망권을 갖출 예정이다.

주목할만한 요소는 52㎡ 타입에 화장실을 2개소 적용하는 등 희소성 높은 평면 설계다. 일반 아파트의 수성 페인트 외장마감과의 단가 차이가 10배 이상 높은 외단열 금속판넬을 적용, 외관 디자인 특화는 물론 내부 단열재 없이도 단열 성능을 강화하는 특화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더 넓혔다. 3bay 평면설계 적용으로 통풍과 채광 효과를 높인 전용 52㎡ 타입에는 화장실을 2개 만들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34㎡ 타입도 통짜 원룸형태가 아니라 별도 침실과 주방, 건조기를 기본 적용한 세탁공간 등 기능별로 공간 구획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거실과 각방에 에어컨이 기본 제공되며, 세대당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거가치를 더한다.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전반적인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상 18층~20층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단지 옆 광장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야외 휴게공간 ‘봄길’(가칭)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입주만족도 역시 극대화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도보권에 지하철역과 관공서, 상업시설, 시립 어린이집, 각급 학교 등이 포진해 있어 편리한 주거가 가능하다. 향후 ‘세마역 아피체 더 봄’ 상업시설 공급이 완료되면, 원스톱 라이프 구현이 가능한 ‘슬세권’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녀교육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도 주목된다. 특히 지역 내 명문고로 손꼽히는 세마고등학교가 가깝다. 세마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대입 수능에서 만점자를 배출해 화제가 된 학교이자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지역 내 학생들의 진학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 광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세마중학교 등 초·중·고 각급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 동탄1신도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6만5140㎡ 규모(부속시설 포함)의 ‘죽미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이밖에도 죽미령 평화공원, 여계근린공원, 고인돌공원, 문헌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면서도 건강한 주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사통팔달 뻗어있는 광역 교통망은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의 특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세마역을 통해 서울 용산역까지 약 1시간, 수원역까지 10분대, 지제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도로망도 촘촘히 형성돼 차량 이용도 편리한 입지다. 북오산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나아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국도 1호선, 오산-화성고속도로와 평택-파주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해 수도권 전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올해 12월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 개통이 예정돼 있다. 필봉터널 개통사업은 총사업비 약 1천억원 규모로 연장 1.35㎞, 왕복 6차선 터널을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터널이 개통되면 동탄신도시 주민은 1호선 전철역 접근성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세교지구 주민은 동탄역SRT 이용이 편리해지는데다 동탄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에 주목한 수요가 몰려 ‘세마역 아피체 더 봄’ 인근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과 ‘호반써밋 라테라스’도 이달 진행된 청약에서 각각 평균 16.7대 1 · 20.85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특징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마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1·2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기흥·화성) 사업장, LG디지털파크 등 종사자 수요층이 풍부하고 한신대, 오산대 등 인근 대학교 종사자 및 대학생 수요까지 거느릴 수 있어 무궁무진한 잠재수요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입지와 편리한 주거 인프라, 우수한 교육환경 및 생활여건을 자랑하는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은 실제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이미 충족돼 있는 단지”라며 “화장실 2개소와 세탁실 별도 구성,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적용 등 다른 현장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강력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비주택담보대출 규제 카드가 나온 이후로 세대를 불문한 투자 문의가 급증했다”며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은 청약 문턱이 낮아 부담없이 분양 받아 볼 수 있는 우량상품이자, 향후 아파트 청약 시에도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