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공지능 활용 '태양광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한전KDN, 인공지능 활용 '태양광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4.0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등 반영한 지역별 발전량 예측 '햇빛지도' 주목
한전KDN 햇빛지도 소개 동영상 갈무리 화면.(발전량 예측)
한전KDN 햇빛지도 소개 동영상 갈무리. (발전량 예측)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태양광발전량 예측시스템인 '햇빛지도'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한전KDN이 3월 3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 무료 서비스 등록을 마친 '한전KDN 햇빛지도'는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탁된 것으로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한전KDN 햇빛지도'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함으로써 단순 평균 일조량에 의거한 계량전력수치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읍면동 단위지역의 태양광 발전량과 잠재수익을 추정할 수 있으며,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기상여건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전체 전력량계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정수옥 전력ICT연구원장은 "그린 뉴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부지 선정을 통한 계통안정화 및 수익창출이 중요하다"며 "한전KDN 햇빛지도 등 대국민 서비스 개발로 올바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햇빛지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전KDN의 홍보 영상(https://vimeo.com/533422744/13a54bf93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전KDN은 서비스를 상반기 전남지역 대상 우선 실시 후 7월 1일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