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물포럼, ‘물 분야 국제협력 대표 의제 개발 컨퍼런스’ 개최
환경부-한국물포럼, ‘물 분야 국제협력 대표 의제 개발 컨퍼런스’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4.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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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야 국제협력 활동 효율성 제고 모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사)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과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물 분야 국가 대표 의제 설정을 위한 ‘물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대표 의제 개발 학술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물 분야 국제협력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관리 분야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국제협력 추진전략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학술회는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물 분야 국제협력 정기협의체 운영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기술 등 우리나라 물 분야의 강점을 반영해 대표의제를 도출한다.

  곽결호 (사)한국물포럼 총재,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 등 시민사회, 학계, 정부 및 공공기관 등 민·관 대표 전문가 6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번 논의 단계에서 그동안 시민, 전문가 등 다수의 분야별 토론회(포럼)의 결과도 종합해 반영할 예정이다.

  통합물관리, 탄소중립 등 우리나라의 물 정책과 스마트 상·하수도 기술 등 물 분야 강점을 반영해 수자원확보 및 물 재해 등 6개 분야에서 대표 의제 중점과제를 도출한다.

 학술회에서는 먼저 물 분야 국제협력 대표 의제 개발 배경, 그동안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논의했던 경과와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6개 분과(세션) 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중점 의제 도출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학술회에서 도출된 분야별 중점 의제들은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국가 대표 의제를 확정하게 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 분야 최초로 모든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 대표 의제를 도출해가는 과정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