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원시와 건설 및 지하안전 업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 수원시와 건설 및 지하안전 업무협약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4.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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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확보 위해 지자체 공조
박영수 원장(왼쪽)과 염태영 시장이 협약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수 원장(왼쪽)과 염태영 시장이 협약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5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건설 및 지하안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수원시는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 및 지하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세부 사업에 관한 실무자 협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 점검’ 등 협약에 따른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이 수원시 관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하여 시 관내 건축 공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