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치 선택받은 '카시아 속초' 희소성·상징성 다 갖춰 눈길
영&리치 선택받은 '카시아 속초' 희소성·상징성 다 갖춰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4.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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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조망 극대화한 설계·차별화된 부대시설 '장점'
카시아 속초 내부 이미지.
카시아 속초 내부 이미지.

재력은 숨기는 것이 미덕이라는 시대가 지나고,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자산을 당당히 과시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자산가들은 자신이 소유한 고급 부동산을 당당히 공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TV 프로그램에서는 연일 유명인들이 사는 최고급 주택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영앤리치로 불리는 젊은 자산가들이 증가하면서 '고급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젊은 자산가일수록 가치 소비를 지향하며, 고급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 자체를 '플렉스(Flex)'라 여기며 하나의 문화로까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에는 방탄소년단, 김태희, 소지섭, 한효주 등 2040세대의 젊은 연예인들이 다수 입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240.23㎡은 지난달 12일 무려 7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말 그대로 최고가 아파트이자, 플렉스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부동산 투자라 하면 연령대 높은 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젊은 자산가들의 투자 움직임이 훨씬 더 적극적인 추세"라며 "특히 이들의 경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보다는 차별화되고 희소성이 있는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투자와 동시에 상징성을 갖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공급된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얀트리 그룹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카시아 속초'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30~40대 계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카시아 속초'의 계약자 10명 중 6명은 30~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호텔의 50~60대 계약자 비율이 34%인과 비교하면, 젊은층의 투자 행보가 얼마나 뚜렷한 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카시아 속초'에 젊은 부자들이 몰린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꼽았다.

'카시아 속초'는 입지 여건부터 희소가치가 뛰어나다. 속초시가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 일환으로 바다와 접한 부지 개발에 나섰는데, 바로 그 자리에 '카시아 속초'가 조성된다. 특히 현재 속초시에서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업소 부지는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카시아 속초'의 입지 여건과 바다 조망 프리미엄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바다 조망 가치를 극대화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객실은 욕조와 발코니를 갖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특히 객실 안 어디에서도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침대와 욕조, 발코니를 일직선으로 배치한 점은 해외 유명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반얀트리 그룹의 레지던스 브랜드인 '카시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호텔이라는 상징성도 지닌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카시아'는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로 해외에서는 이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휴양을 제공하는 호텔로 명성이 나있다.

'카시아' 브랜드 한국 첫 진출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는 차별화된 부대시설도 선보인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인피니티풀,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인도어풀은 물론 고급 스파와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호텔 전용 비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지역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호텔로 지어지는 점도 눈길을 끈다.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높이 99m, 연면적 12만 560㎡의 규모로 향후 준공을 완료하면 속초시는 물론 동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치는 고스란히 누리지만 운영의 불편함은 덜은 점도 장점이다. '카시아 속초'는 기본적으로 오너십으로 운영되며,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직접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부담을 줄였다.

현재 '카시아 속촌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상담과 방문은 예약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