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본격적인 영농철를 앞두고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섰다.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럭터, 콤바인,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3월22일부터 4월7일까지 3주간 관내 37개 영농회를 순회하면서 고장수리와 농기계 성능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를 위하여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2000년도부터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영농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간단한 자가수리법, 농기계 보관요령 등 관련 교육도 병행해 조합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일손이 끊기면서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조합원들의 영농조건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 수리 활동과 영농서비스를 전개하여 조합원의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