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성공단기업協 제9대 회장 이재철 (주)제씨콤 대표 추대‧선출
(사)개성공단기업協 제9대 회장 이재철 (주)제씨콤 대표 추대‧선출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4.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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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협회 2021년 정기총회서 단독 입후보 제9대 회장에 선출
신임 이재철 회장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성공단기업협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대·선출됐다.
지난달 31일 개성공단기업협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추대·선출된 이재철 회장.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통일부는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 제9대 회장에 (주)제씨콤 이재철 대표이사가 추대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개성단기업협회를 이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성공단기업협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대·선출됐다.

중단 된지 5년이 지난 시점에 개성공단기업들의 극한 경영위기 속에서 극 복을 위한 노력과 살아남기 위한 절박을 반영, 기업들의 재기 노력에 정부의 지원과 지난 정부의 잘못한 판단으로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 복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랜기간 중단된 채 방치된 개성공단기업 자산의 현장 확인을 위한 기업의 개성공단 방문 추진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개성공단기업의 자구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소통을 통해 기업 생존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 내겠으며, 지난 정부의 중단 조치로 인한 기업피해 손실보상에 관한 해결노력과 남북관계의 복원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범국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신임 이재철 회장은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감사, 부회장,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중단이후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파구를 찾아내겠다는 각오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