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CM, ‘상상플랫폼’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총력전
무영CM, ‘상상플랫폼’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총력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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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과 계약… 곡물창고가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 변신

‘상상플랫폼’ 1층 1천100평이상 규모 ‘상상미디어관’ 1관․2관 건립
독창적인 전시․체험시설 구축, 방문객을 ‘상상의 나라’로 안내
국내 최고 수준 ‘미디어 테마파크’ 탄생… 인천 랜드마크 기대

무영CM 문상걸 부사장(왼쪽)과 닷밀 정해운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영CM 문상걸 부사장(오른쪽)과 닷밀 정해운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온정권/이하 무영CM)가 인천 내항 8부두의 상상플랫폼을 미디어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주)닷밀 (대표 정해운)과 계약을 체결, 국내 최고의 ‘상상을 현실화’ 하는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실감미디어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닷밀( .mill )은 국내 최대의 야간 미디어 테마파크인 통영의 ‘디피랑’,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등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갖춘 전문기업이다.

통영에 개장한 ’디피랑’은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도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검색 분석 결과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러한 실감형 미디어를 기획, 연출, 제작 및 전시하는 닷밀은 이미 다양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닷밀은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의 1층에 ‘상상미디어관’(가제)을 구축하고, 상상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함께 협업할 계획이다.

인천 내항 8부두 출입구 조감도.
인천 내항 8부두 출입구 조감도.

상상플랫폼의 1층에 1,100평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게 될 ‘상상미디어관’ 1관과 2관은 각각 독창적인 전시 및 체험시설로 국내에서 다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주제와 전시기법을 통해 방문객을 상상의 나라로 안내하게 될 것이다.

닷밀은 ‘세상을 신비롭게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50여명의 전문분야 직원들이 모여서 상상하는 모든 것을 직접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이다.

닷밀의 정해운 대표는 “사람들이 살면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오감으로 판타지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상상플랫폼의 영문 의미인 판타지(Fantasy) 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운영사업자인 무영CM 문상걸 부사장은 “상상플랫폼 프로젝트는 현재 건축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시민들과 상상플랫폼의 조성과정을 나누면서 앞으로도 그 속에 담길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부사장은 “이를위해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상상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의 인천시민 대상 캠페인은 상상플랫폼의 공식 블로그(sangsangplatform)를 통하며 현재 SNS 기자단 모집과 1분 동영상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곡물창고였던 오래된 건물이 미래의 꿈을 담는 미디어 테마파크로 조성되면, 상상플랫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미디어 테마파크로, 인천의 명소가 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감형 미디어 테마를 통해 공개될 ‘상상미디어관’의 전시와 체험은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주변 현실을 잊고 시민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