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택시장 진출한다
베트남 주택시장 진출한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8.08.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종환 장관 베트남 총리와 면담 MOU체결

 

국내 건설업체가 베트남 공공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종환 국토장관은 베트남을 방문해 응웬 떤 중 총리 등을 면담하면서 한국업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우리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홍강개발 및 하이퐁신항만 개발, 대우 신도시 건설, 하노이시 도시기본계획, 장보전시장 이전, 일관제철소 건설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 장관은 베트남 건설부와 주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베트남의 사회주택 건설사업에 대한주택공사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토대가 만들어졌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국민임대주택을 벤치마킹해 공무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60여만가구의 공공주택 건설을 계획중이다.

   정 장관은 베트남에 앞서 방문한 쿠웨이트에서는 나세르 총리 및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해 실크시티, 무바라크 타워, 부이안섬 항만개발, 사비아 연육교 건설, 국제공항 터미널 확충 등 국책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2030' 계획에 따라 60조원이 투자될 고속도로 등 대규모 기반시설확충사업에 한국업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2008, 8, 30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