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건원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득한)이 토탈 CM을 수행하는 ‘KOTITI시험연구원 과천신사옥 건립공사’ 프로젝트가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 궤도에 올랐다.
KOTITI 시험연구원은 지난 1961년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 및 연구기관인 ‘방직시험검사소’로 발족 이래 60년 동안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공인 종합시험검사기관이다.
KOTITI 시험연구원은 설계사 선정에서부터 시공사 선정, 시공단계 유지보수단계까지 사옥이전에 필요한 全과정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CM(건설사업관리)을 도입, 건원엔지니어링을 낙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지식기반산업용지 지식 1-B-1획지에 대지면적 8,103㎡, 연면적 5만966.1㎡,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7월 완공예정이다.
KOTITI시험연구원 김정수 이사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과천신사옥 건립은 시험인증 기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 소비자의 권익과 안전을 확보하는 기관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원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는 희림이,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수행,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최고의 결과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사업 수행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건원엔지니어링은 설계사 선정에서부터 시공사 선정, 시공단계 유지보수단계까지 전 단계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토탈 CM서비스를 제공한다”며 “KOTITI시험연구원 과천신사옥 프로젝트가 또다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림 설계는 지식기반 산업용지 중 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유일한 대지로 커튼월과 알루미늄 루버를 통해 이중외피 디자인으로 4면 모두 정면성 확보해 인지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선에 따라 변하는 입면 및 경관조명으로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입면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