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건축,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설계 당선… 수주행진 이어간다
신한건축,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설계 당선… 수주행진 이어간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3.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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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2천27억 투입 원도심에 활력 불어 넣는 역세권 개발 사업

공동주택․지식산업센터․생활SOC․복합환승센터 등 대규모 역세권 단지 프로젝트
인구 유입․안전하고 편리한 동선․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심 속 공원 조성 등 높은 평가

신한건축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설계에 당선,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 사진은 조감도.
신한건축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설계에 당선,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 사진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사장 이형기/이하 신한건축)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설계에 당선, 설계공모전 당선에 이어 연이어 수주하며 수주행진을 펼치고 있다.

신한건축은 도시재생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현상 설계 프로젝트를 (주)다솜도시건축사사무소(대표 유병열)와 공동 수주, 대표사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3점이 응모해 신한건축이 당선, 또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프로젝트는 총공사비 2,027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내주에 설계 계약 진행 후 설계용역에 착수해 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39개월의 사업 기간을 통해 완공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에 들어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지면적 1만5,215㎡, 지하 5층 및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생활SOC, 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대규모 역세권 단지다.

이 사업은 쇠퇴한 도시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는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시범지구사업을 통한 혁신지구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당선작은 사용자 중심의 계획을 통해 인구 유입을 고려한 점, 안전하고 편리한 동선 체계를 수립한 점,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심 속 공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천안역 증축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원도심을 부흥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외관으로 천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성공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