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10년 개근’
LS ELECTRIC,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10년 개근’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3.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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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vate 주관 ‘Top 100 Global Innovators 2021’ 10년 연속 선정
에너지·전기 부문 4개사 중 국내 유일…IP 경쟁력 지속적인 강화 성과
LS일렉트릭이 전력, 스마트에너지분야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학술정보업체 클래리베이트 주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10년 연속 선정 됐다. 사진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열린 트로피 전달식에서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전력, 스마트에너지분야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학술정보업체 클래리베이트 주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10년 연속 선정 됐다. 사진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열린 트로피 전달식에서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주관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또다시 확인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Top 100 Global Innovators 2021)’ 보고서에서 글로벌 100대혁신기업으로 선정돼 10일 경기도 안양 소재 자사 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김영근 CTO(전무),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

2012년 이후 매년 발표되는 이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과 발명 활동을 분석, 평가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총 29개사가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선 LS일렉트릭과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10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이 속한 에너지·전기(Energy&Electrical) 부문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후루카와 전기,  미쓰비시 일렉트릭 등 4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최근 5년 간 특허 등록, 특허 승인 성공률, 해외 4개지역(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시 특허 출원 비율과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2012년 이후 매년 기업의 특허활동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면서 “LS일렉트릭의 10년연속 선정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R&D, 산업혁신에 있어 그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R&D 혁신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 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전력 송·변전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분야에 R&D 투자를 단행해왔으며 최근 5년 간 국내 1962건, 해외 2552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만큼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