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인, 창사이래 최대 규모계약 수주
(주)혜인, 창사이래 최대 규모계약 수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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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원 석유시추선용 엔진공급 계약체결

혜인(회장 원경희/haein.com)은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1,550만불(168억 여원) 규모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용(Semi-submergible drilling rig)엔진 8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혜인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게 될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의 주발전기에 적용될 엔진을 2010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혜인 정순택 파워시스템사업본부장은 "최근 경기불황에서도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석유시추선을 많이 수주하는데 시추선속에 들어가는 캐터필라 엔진 매출이 확대될 예정이다"면서 "이번 수주계약은 창사이후 현재까지 단일 수주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라고 말했다.


디젤엔진 및  발전기를 판매하는 혜인은  이번 계약에 따라 파워시스템사업본부의 올해 수주목표인 7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혜인은 앞서 2006년 SK건설과 1,530만불 공급계약, 2007년 대우조선해양과 1,457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유명 캐터필라사의 건설기계 국내 총판을 독점해 수입, 공급하고 있는 혜인은 태양광 발전 및 쓰레기매립장가스 발전사업과 열병합 발전기 판매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