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바레인 고가도로 상판구조물 공장 준공
성원건설, 바레인 고가도로 상판구조물 공장 준공
  • 이경운 기자
  • 승인 2008.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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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최초 Precast Segmental 공법 시공

Precast segment 공법은 고가도로의 콘크리트 상판구조물 모듈을 별도로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구간을 최소화하고 공기 단축 효가가 뛰어나다.

성원건설은 지난 26일 바레인 ‘이사타운게이트 인터체인지 공사’에 사용될 콘크리트 상판구조물의 모듈(Precast Segment) 공장을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과 발주처인 바레인 정부의 파미 빈 알리 알 조우더 건설부 장관을 비롯해 농림부, 노동부, 내무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바레인 파미 빈 알리 알 조우더 건설부 장관은 “그간 교통정체가 심각했던 이사타운 게이트 교차로가 성원건설의 최신 기술과 공법으로 바레인에서 가장 긴 고가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레인 이사타운 게이트 공사’는 이사타운 게이트의 평면 교차로를 입체화해 지하, 지상, 고가도로로 연결하는 공사이다.

 

이 공사를 위해 준공된 이번 모듈 공장은 ‘이사타운 게이트 인터체인지’의 셰이크 살만 고속도로와 알 이스티크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가의 콘크리트 상판구조물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공장에서는 12개월 동안 약 1.8km의 고가도로에 사용될 모듈 733개를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Precast segmental 공법은 국내 건설업체가 중동에 첫 선을 보이는 시공 사례로, 혼잡한 시내에서 교량(고가)을 건설할 때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기존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전윤수 회장은 “성원의 해외 토목공사 확대의 초석이 되고 있는 바레인 이사타운게이트 인터체인지 공사에 바레인 정부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사로 한국건설의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원건설은 바레인 뿐만아니라 두바이에서도 4800억 규모의 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