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보령화력발전소 발길
[동정]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보령화력발전소 발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3.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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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4일 오후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충청남도 보령시 소재)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 및 탄소중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의 하나로,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3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도록 석탄발전소 가동축소 규모를 올겨울철(2020년 12월~2021년 2월)보다 확대한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제2차 계절관리제(관계부처 합동)’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산업통상자원부)’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탄발전기 9~17기를 가동 정지했으며, 최대 46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 제한)을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석탄발전소 58기 중 19~28기를 가동 정지하고, 그 외 나머지 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