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롯데건설,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3.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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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양덕 4구역 이은 올해 두 번째 시공권 확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1천311가구 규모
롯데건설 목동2차 우성 아파트 투시도.
롯데건설 목동2차 우성 아파트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 약 4,944억원 규모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지어진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2000년 3월 준공해 21년 차를 맞은 단지로 대지면적 4만 5199.2㎡, 지하 3층·지상 15~18층 12개동, 총 1,140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외관 특화 및 약 1,617평의 목동 권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9년 잠원 갤럭시 1차 아파트, 2020년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다양한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축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