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등 6번째 3기신도시 선정
광명시흥 등 6번째 3기신도시 선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2.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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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
광명시흥 7만·부산대저 1만8천·광주산정 1만3천호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서 약 10만호의 입지가 우선 확정·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광명시흥에 7만호를 공급하고, 부산대저에 1만8천호, 광주산정에 1만3천호 등 3곳에 10만1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로 확정된 10만호 이외 나머지 15만호,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공공택지 확보 외에도 신규 도심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개소한 3080+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컨설팅 등 초기 사업 검토를 적극 지원하여 지자체, 디벨로퍼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입지 중 주민 참여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하고,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받은 후보지 등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새로운 주거플랫폼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거뉴딜’은 사업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