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푸른 하늘 만들기를 실천·확산하기 위해 ‘제17기 푸른하늘지킴이’를 모집한다.

 ‘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5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미세먼지 원인을 조사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기오염 저감 방법을 모색해 실천 및 홍보하는 활동을 중점으로 해 ‘대기환경 이론 및 체험 교육’, ‘시정거리 관찰’ 등의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게 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지원금 100만원, 미세먼지 관련 교구 등이 지원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은 10월 15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에는 환경부 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총 62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대기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내 초·중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3월 19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 공고에서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서 담당자 이메일(vicotoriajeong@e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26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