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별내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남동발전, 별내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1.0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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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신도시 친환경 에너지 협력…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마련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별내에너지'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이 협약 후 기념사진 포즈를 취했다.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별내에너지'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이 협약 후 기념사진 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9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해 별내에너지(사장 전동수)와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의 기술역량과 별내에너지의 지역난방 인프라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 사업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투자협력, 상호교류 강화 등 제반사항들을 조율, 본격적 친환경 집단에너지사업 상생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모범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과 별내에너지 전동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