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公, 강원학연구센터와 탄광역사기록물 발굴 위한 업무협약
석탄公, 강원학연구센터와 탄광역사기록물 발굴 위한 업무협약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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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의 유산인 태백지역 탄광역사와 관련된 자료 체계적 조사 추진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오른쪽)은 19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유재춘)와 ‘탄광역사기록물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오른쪽)은 19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유재춘)와 ‘탄광역사기록물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 이하 석탄공사)는 19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유재춘)와 ‘탄광역사기록물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강원 태백시 및 삼척시에 있는 석탄공사의 발간기록물을 비롯 학술자료, 출판물, 지식정보, 인적자원 교류 등을 발굴하고 상호 공유 및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탄광역사와 지역 주민의 삶을 구현, 향후 교육자료 및 컨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의 지난 70년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향한 헌신의 길이었던 만큼 산업화와 근대화의 유산으로 남아야 한다”면서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석탄산업과 관련한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