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기중앙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1.02.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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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위기극복·협동조합활성화 등 중기 현안 정책과제 등 집중 논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17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권칠승 중기벤처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인들과 가지는 간담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협동조합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개발 지원>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공통 수요기술 R&D(연구개발) 지원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금 비율 완화 등을 건의하였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중기벤처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동조합 활성화>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공통수요기술 R&D 지원 △공공조달시장의 ‘최저가 요소’ 개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개선 △조합추천 수의계약 명칭변경 및 한도상향 등을 논의했다.

<기업환경 개선> 관련 △납품대금 제값받기 위한 제도 개선 △종합적 기업승계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중소제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을 건의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기부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하고 “앞으로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함께 협력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과 함께 신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