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0.05%’ 희소성 높은 고층 아파트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랜드마크 예약
‘전국 0.05%’ 희소성 높은 고층 아파트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랜드마크 예약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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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거용 건축물 중 31층 이상 고층은 0.05% 불과… 희소가치 높아

조망권 프리미엄 더해지며 분양 흥행… 입주 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
강원도 삼척 최고층, 36층 규모로 조성되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눈길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택시장 내 고층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국적으로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것은 물론 탁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층수가 높을수록 일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전국에서도 31층 이상 고층으로 지어진 주거용 건축물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에 공급된 31층 이상 주거용 건축물은 2,518동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거용 건축물 461만5,317동의 0.05%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희소성과 더불어 고층 아파트는 타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되더라도 건폐율이 낮다. 그 만큼 넓은 조경 공간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확보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높다는 의미를 넘어서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 등을 내세우며 남다른 시세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청약시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부산시 사하구에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최고 35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8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4,355명이 몰리면서 평균 1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사하구 내 최고 경쟁률이다.

입주 이후에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대구시 수성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2009년 12월 입주)는 최고 54층 규모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129㎡는 지난 1년간(2020년 2월~2021년 2월) 평균매매가격이 무려 2억4,500만원(14억6,000만→17억500만원) 뛰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삼척시에도 최고 36층 높이의 신규 단지가 분양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2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척 내 최고 층수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삼척시 중심 입지에 자리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등 편의시설은 물론 인근으로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약 1㎞ 내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내부는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1,232대로, 세대당 1.67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17%대의 건폐율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