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디션 강남’ 18일 청약 접수
‘원에디션 강남’ 18일 청약 접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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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및 전월세 금지법 미적용
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올해 서울 첫 분양단지 ‘원에디션 강남’ 청약이 18일 진행된다.

‘원에디션 강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하이엔드 주거시장 첫 진출작이기도 한 ‘원에디션 강남’은 청약통장 및 청약조건이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고, 이달 시행되는 ‘전월세 금지법’도 적용받지 않는다.

청약접수는 청약홈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5~2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원에디션 강남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가점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대안 주거시설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낮은 1~2인 가구 및 ‘영 앤 리치’ 수요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며 “특히, 아파트 공급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서울에서 분양하는 새해 첫 공급 단지로, 공급 가뭄을 호소하던 수요자들 간 선점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프라이빗한 관람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