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스, 정구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하이시스, 정구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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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섭 대표이사.
정구섭 대표이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 프린팅 건축기업 하이시스(HISYS)가 정구섭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구섭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정공(現현대모비스)의 공작기계 조립생산 및 기술 담당을 시작으로, 현대위아에서 공작기계 생산을 총괄하고, 현대위아 중국 강소법인 공장장과 현대위아 공작생산실 이사를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을 공작기계에 매진한 기계공학 분야 전문가다.

하이시스는 정구섭 대표이사 영입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혼화재·몰탈 소재의 상용화를 통해 소형 주택을 시작으로 사회기반시설에 이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구섭 대표이사는 “3D 프린팅 건설 분야는 현재 초기 단계의 산업이지만 미래 가치를 창출할 핵심 기술 중의 하나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The Best, The Fast, The First’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HN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인류에게 풍요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건설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시스는 2013년 설립돼 2019년 HN에 인수, 관계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