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한국건설자원협회 '미세먼지 저감' 맞손
한강환경청-한국건설자원협회 '미세먼지 저감' 맞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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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난 대응 및 순환골재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한국건설자원협회(협회장 정병철) 77개 회원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율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5일 ‘환경재난 대응 및 순환골재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건설자원협회의 77곳 협약 사업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안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실정에 맞는 ‘자율관리 저감방안’을 마련해 점검·관리한다.

또한 재난복구·환경정화 등 긴급상황 발생시 정부에 보유한 중장비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강환경청과 건설자원협회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조성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순환골재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철 한국건설자원협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각종 환경정책과 환경재난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순환골재 확대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국가경제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의 신뢰와 참여로 맺은 이번 협약은 그 의미가 크며, 지역주민이 미세먼지 저감을 체감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과 정병철 한국건설자원협회장이 ‘환경재난 대응 및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과 정병철 한국건설자원협회장이 ‘환경재난 대응 및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