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국민 의견수렴 진행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국민 의견수렴 진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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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 갖춘 개발전략 마련, 투자여건 개선 속도가 높여
2월 19일까지 ‘광화문 1번가 누리집’ 대국민 의견수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2단계 개발방향을 담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내달 5일~19일(1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국토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으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새만금사업 1단계(2020년) 완료에 맞춰 최근의 다양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앞으로의 개발방향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누리집) “정책참여”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인하고, 의견을 작성하면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대국민 의견수렴의 결과를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관계기관 협의와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은 그간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실행력을 갖춘 개발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여건을 크게 개선해 속도감 있는 개발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이에 개발목표를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변경하고, 단계별 로드맵(이행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투자여건 개선방안과 공공주도 매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탄력적․효율적 토지이용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보완했다.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이 K-뉴딜을 실현하는 도시개발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