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목포농협,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21.0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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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기금' 전달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쌀 소비촉진운동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농협(박정수 조합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일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 내의 복지관, 요양원, 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대해 500만원에 상당하는 쌀, 라면, 세제,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농촌사랑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촌사랑기금은 목포농협에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간 카드사용액의 0.1%를 적립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금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기금을 지원 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농촌사랑기금을 2009년부터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한 5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4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목포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쌀 소비촉진 및 불우이웃돕기 사업 목적으로 우리지역내 생산된 양질의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현재 국내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7.7kg을 소비하여 역대 최저 감소를 보였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속에서 농업소득 증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목포농협의 쌀 소비촉진운동은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매년 쌀 소비량 감소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추운 한파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부대학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쌀촉진운동’을 통해 우리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조금이라마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목포농협은 농촌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중심축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