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화학사고 예방 활동 고삐
한강환경청, 설 연휴 대비 화학사고 예방 활동 고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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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ㆍ후(2.1.~19.) 화학물질 취약시설 안전관리 점검 실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이달 19일까지 사고우려가 높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기술지원 등의 특별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특별 안전관리 활동은 설 연휴기간 전ㆍ후 화학물질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한강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지자체(경기도·인천시)ㆍ환경공단ㆍ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안전관리 주요 활동은 사업장 내 고위험 화학물질 무단방치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일시적 가동 중단에 따른 영세사업장 안전관리 기술지원, 사업장 주변 도로변ㆍ배수로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을 중점 감시한다.

  특히,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및 15일부터 19일까지 중점관리 기간에는 실시간 첨단 측정·분석장비를 활용한 사업장 주변 오염도 변화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여부도 감시한다.
      또한, 만약의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사고수습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동시에 화학물질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도 실시한다.

 한편, 유해화학물질 취급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화학물질 보관·저장 등 취급시설의 일시 중단 및 재가동 시 관리ㆍ취급자의 시설물 안전관리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흥합동방재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설 연휴 대비 화학물질 특별 안전관리 강화로 수도권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