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프로토콜 경제' 간담회 개최
이광재 의원, '프로토콜 경제' 간담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1.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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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분권적 경제활동
이익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
강원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의 필요성 강조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민주당 K-뉴딜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25일(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분권적 경제활동, 이익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는 ‘프로토콜 경제’대표 청년 기업가 3인을 원주시로 초청, 단계동 소재 원주시 벤처 창업공간 조성 후보지인 舊 정부종합청사 등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나선다.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경제의 지배력 남용에 대한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연결방식으로 분권적 경제활동, 참여자 이익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해시드’ 김서준 대표, 20년간 정체된 농업시장의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는 ‘그린랩스’신상훈 대표, 창업가 공유 주거 마을을 확산시키고 있는 ‘논스’하시은 대표 등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초대된 청년 스타트업·벤처 기업인들은 작년 12월 23일 이광재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개최된 ‘프로토콜경제, 플랫폼 독점의 대안을 찾아서’주제의 온텐트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공통점이 있다.

두 번째 일정으로 11시 강원도 경제진흥원에서 중기벤처기업부 (이하 중기부) 주최로 열리는 ‘강원 지역뉴딜 벤처펀드’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역에 특성화된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지역기반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권역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작년 12월 부산에서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 부산시 등과 함께 블록체인 혁신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이 의원은“원주, 춘천 등 강원도 특성화 산업인 보건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부와 함께 강원도청, 원주시 등 지자체, 강원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도내 소재 공공기관이 공동 출자해 강원형‘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주최 설명회에는 강원도청, 원주시 등 지자체, 강원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석탄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석한다.

오후에는 평창 서울대 캠퍼스를 방문해 산학협력단지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광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 전방위적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대전환의 시대, 지방을 살리려면 혁신과 기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는 원주시의 혁신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